대구지방국세청에 근무하는 김영준(54·사진)씨가 15일 열린 영진사이버대 졸업식에서 전체 수석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한쪽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인 김씨는 고교 졸업 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취업을 선택한 탓에 못다 이룬 학업의 꿈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07년 영진사이버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김씨는 "직장 생활 때문에 학교에 나가지 않고도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공부할 수 있는 사이버대가 있어 학업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무분야의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편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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