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 함께 고민해드립니다.'
대구지역 토종 대표 시행사 중 하나인 대영리츠건설이 토지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부동산 개발 아이템을 제공하고 원할 경우 사업 종료시까지 경비를 제공하는 '지주공동 사업' 추진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대영리츠건설은 계열사로 현암종합건설과 분양대행사인 대영레데코를 갖고 있으며 10년간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주는 땅을, 대영은 개발 실무를 담당해 리스크를 최소화한 부동산 개발에 나서자는 것이 '지주공동사업'의 취지라고 밝혔다.
이호경 대영 대표는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어 지주 입장에서는 아파트나 상가 개발에 나서기가 쉽지 않다"며 "지주공동 사업을 할 경우 지주는 사업 완료 때까지 경비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고 개발회사는 초기 땅 매입 자금없이 사업을 진행하는 장점을 갖게 된다"고 했다.
'지주공동사업' 대상 토지 면적은 크기에 제한이 없으며 1차적으로 대영에 상담을 의뢰하면 무료로 입지와 건축 가능한 건물 규모 등을 따져 상업 및 업무, 주거 등 적합한 용도의 개발방식과 사업 수지분석 등을 해준다.
또 지주가 개발을 원하면 사업 종료시까지 인·허가 및 건축 경비 등을 대영이 맡아 진행하고 사업 결산 후 수입을 배분한다.
이 대표는 "지주 공동사업이 정착되면 침체된 지역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토지 소유주와 개발사업자간의 명확한 역할 구분과 정산을 위해 설계 및 세무, 법률 회사 등과 자문 계약을 체결해 놓았다"고 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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