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특별경영안정자금 1천434억 융자추천

대구시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물 경제 침체에 따라 기업들의 경영난을 돕기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1천434억원을 융자추천한다.

시는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지역 특성상 경기 침체의 영향이 다른 지역보다 더 빠르게 전이되고 있다고 판단, 가용자금의 상반기 집중지원을 통해 실물경기를 부양시키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쌍용·GM대우 등 완성차 업체의 감산경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를 우선으로 하고, 문화콘텐츠 선도기술의 연구개발 및 제작지원을 위해 정보통신산업(IT)·문화콘텐츠(CT) 분야로도 확대한다.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지원하지만 수출 제조업체은 5억원으로 늘렸다.

17일부터 4월 24일까지 5차례로 나눠 구·군을 통해 융자신청을 받으며 신청서는 각 구·군청 경제부서 및 시청 경제정책과(053-803-3400~3), 각 금융회사 융자 취급부서에서 배부하고 대구시 경제통상국 홈페이지(http://www.daegu.go.kr/econo→공지사항)에 접속해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운전)자금 융자지원은 대구시가 시중 12개 금융회사와 협약을 체결, 단기운전자금을 융자 추천하고 상환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에 이자의 일부(2%)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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