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통예절 알리는 지도자 돼볼까

도산우리예절원 26일까지 수강생 모집

▲지난해 5월 예절지도자과정 수료생들이 대구 동성로축제에서 전통혼례를 시연하는 모습.
▲지난해 5월 예절지도자과정 수료생들이 대구 동성로축제에서 전통혼례를 시연하는 모습.

전통예절의 정신을 알리고 실천하는 지도자가 양성된다.

대구의 도산우리예절원(원장 이동후)은 이달 26일까지 2009년도 '예절지도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예절원은 올해로 운영 5년째를 맞으며, 수업은 3월부터 매주 토요일 대구향교 건너편 도산우리예절원(중구 대봉동)에서 이루어지며 무료로 진행된다. 그동안 주부와 공무원·교사·교수 등 200여명이 이 과정을 마쳤다.

퇴계 이황 선생의 15대손인 이동후 원장을 비롯해 금정호 전 스웨덴 대사와 이원균 경일대 교수 등 20여명이 실습을 곁들여 강의한다. 교재는 '주자가례(朱子家禮)' 등 예서(禮書)가 중심이다. 내용은 관혼상제를 비롯해 글로벌 시대에 맞춘 현대예절과 태교, 옛 시(詩) 읽기, 음식·언어 예절 등이다.

1년간 120시간 과정을 마치면 '예절지도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지원서와 관련 내용은 인터넷 카페 도산예절원(http://cafe.daum.net/dosanyaewon, 전화 011-9365-4607)에 올려져 있다. 모집 인원은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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