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초대 대변인에 허용범(45)씨가 내정됐다. 허 대변인은 지난 4·9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안동에 출마했으나 김광림 의원에게 석패했다. 허 대변인은 국회가 대변인 신설 등을 골자로 한 국회 직제개편안을 처리하지 않아 당분간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으로 일하게 됐다. 허 대변인이 국회대변인으로 한나라당 안동시 당협위원장직도 사퇴하게 됐다. 이에 김 의원이 조만간 당협위원장을 승계할 전망이다.
허 대변인은 조선일보 정치부 기자와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후 지난 한나라당 대선후보경선 때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캠프에 몸담았다가 대선 때는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메시지 부단장을 지냈다.
서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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