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서산업단지 "메카트로닉스 허브로"

성서산업단지가 자동차부품, 기계·금속, 전기·전자분야의 기술혁신, 생산성 제고, 부가가치 제고를 촉발하는 메카트로닉스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IT,BT, NT 등 첨단기술 융합을 통한 메카트로닉스 글로벌 허브로 발전된다.

이같은 목표와 비전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성서클러스터추진단이 18일 추진단 포럼룸에서 한 성서단지 클러스터 마스터플랜에 대한 최종 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추진단은 성서산업단지를 구조 고도화와 융복합 클러스터 추진을 통해 혁신주체 발굴 및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기반 조성 및 혁신인자를 구축하며, 네트워킹 촉진 및 클러스터 연계를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핵기업 20개와 부품조재 전문기업 10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성서산업단지를 우선 제1차, 제2차, 제3차 단지에 자동차부품 중심으로 메카트로닉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가며, 단계적으로 제3차단지내 첨단산업단지와 신규 조성된 제4차 단지를 시작으로 협의의 첨단 메카트로닉스 혁신클러스터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기계금속소재 미니클러스터는 7대 전략산업중심으로 현재의 기계금속소재 산업을 재편해 미래의 성서산업단지의 중핵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IT전기전자 미니클러스터는 동남권 IT전기전자 전문 클러스터 조성을 견인하고 성서 신성장 메카트로닉스 기반 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

지능형자동차 미니클러스터는 세계적 품질확보와 수직적 결합을 통한 규모의 확대, 네트워킹 강화 등을 통해 세계적인 지능형자동차 핵심부품생산을 위한 협업기반 중핵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전통산업융합 미니클러스터는 바이오산업과 섬유산업 간의 융합으로 네트워크 구축 및 유기적 미니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선진형 바이오헬스케어(bio-health care) 산업의 도출 및 전통산업융합기술의 사업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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