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케이블방송협의회(회장 이현태)가 대구시와 손잡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협의회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시와 함께 마케팅 전략을 수립,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는 우선 대구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전통시장 단체, 지역 케이블방송국, 시 담당 공무원을 연계한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성과분석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질 방침이다.
협의회는 '매월 1일은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내용으로 한 재래시장 캠페인 광고를 제작, 지역 케이블방송채널을 통해 편성하고, 케이블방송 보도채널 자체뉴스 속에 전통시장 상인대표와 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등을 출연시켜 전통시장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서문시장축제와 대명시장축제 등 전통시장 단위별 축제를 특집방송으로 공동 편성, 지역 케이블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한 마케팅을 하고 방송사별 공식홈페이지에 장보기 팝업과 상품권 구매 방법 등을 소개하는 마케팅홍보를 한다.
이 밖에도 우수 전통시장의 성공사례·주요 행사 소개와 재래시장 상인을 위한 교육안내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키로 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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