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병원은 18일 이경섭(49·사진) 비뇨기과 교수를 신임 병원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원장은 계명대 의대를 졸업하고 영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미시간대에서 교환교수로 재직했다.
1993년부터 경주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육연구부장, 응급진료부장, 진료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병원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원장에 올랐다.
그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환자들에게 인정받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의료기관이라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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