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28개 여성단체를 대표하는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의 신임 회장에 김순옥(56·한국여성유권자연맹 포항시지회장·사진)씨가 지난 16일 선출됐다.
1983년 새마을부녀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해 온 김 회장은 2000년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포항지회를 결성해 여성들의 정치참여 운동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 "여성단체 조직의 화합과 활성화에 주력하고 여성들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여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여협 신임 부회장에는 정경애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포항시연합회장과 박춘순 포항시여성정책모니터회장이 선출됐고 감사에는 김귀련 전국주부교실포항시지회장과 박순옥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포항시여성회장이 뽑혔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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