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기계발]문화회관 강좌

배움에 연령과 때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원하는 교양과 취미생활을 위해 때를 놓쳐 배우지 못했던 분야가 있다면 굳이 정규과정이 아니더라도 주변을 둘러보면 배움의 장은 열려있다. 가깝게는 구청 등에서 운영하는 문화회관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하고 있다.

◆수성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예술작품이 주는 감동을 더 할 수 있도록 일반인을 위한 예술 강의를 주로 마련하고 있다. 첫 학기인 3~5월은 입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개설된다.

미술감상 강의는 입문과정으로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객원 연구원을 역임한 이현씨가 현장의 다양한 자료를 이용, 시대별로 6개 과정의 서양 미술사 시리즈 강의를 진행하며 플러스 심화과정은 '보는 미술'에서 '생각하는 미술'로의 전환을 중심으로 철학아카데미 조광제 박사가 사조별 미술과 한국 현대미술을 재조명한다.

삼인삼색의 강사진과 주제로 열리는 클래식 감상과정은 매월 2,4번째 화요일 서울시향의 프리뷰 강의 진행자인 진희숙씨가 영상자료와 특별한 설명으로 마치 공연을 감상하듯 진행한다.

특히 올 시즌 첫 학기엔 월드뮤직 감상강의와 고전문학의 진중함을 느낄 수 있는 열하일기 탐독강의도 열린다. 서남준씨가 진행하는 월드뮤직 강의는 클래식을 품을 제3세계 음악을 통해 음악 속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전해주며 고미숙씨가 재구성한 '열하일기' 강좌는 연암 박지원의 고전을 즐겁게 읽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음악·미술·전통실기과정과 예술가곡과 아리아를 배울 수 있는 성악과정, 가족과 함께 하는 살롱 콘서트, 창의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는 어린이 예술관정 등이 수강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053)666-3294.

◆봉산문화회관 문화강좌=동화구연지도자과정은 아동에게 유익한 동화를 선택, 재미있고 실감나게 들려 줄 수 있도록 동화구연의 이론과 실제를 강의한다. 초급·중급·심화과정으로 나눠져 있다.

중국어회화는 매주 월·수요일 열리며 한문을 모르는 초보자라도 수강이 가능하다. 미술강좌는 수학과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창의성과 사회성 교육을 병행한다. 문의 053)661-3081.

◆대덕문화전당 문화예술교육아카데미=토요웃음공개강좌는 웃음전문 강사가 지속적이며 메마르지 않는 웃음의 비결을 공개한다. 웃음을 통해 관계회복과 자신감, 원하는 일에 대한 의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이외 문화예술 관련해 영어·일본어·중국어 강좌가 열리며 미술과 서화, 건강과 취미와 관련한 각종 강좌가 마련돼 있다. 문의 053)622-0703.

◆서구문화회관=서구국민체육센터 취미교실로 벨리댄스 초급과 중급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서구문화회관 취미교실로 서예(한문과 한글)·사군자·단전요가·한지생활공예·주부가요교실·서양화·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강좌가 열리며 특히 내달 8일 개관을 앞둔 서구국민체육센터에서는 헬스장과 에어로비장을 중심으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개발, 강좌를 열 계획이다. 문의 053)663-3081.

◆동구문화체육회관 문화강좌=건강댄스·악기·교양·미술 등 성인과 어린이 유아 영아 등 계층을 아우르는 280여개의 강좌를 마련했다. 10개 분야 100여명의 전문강사를 확보한 가운데 28일부터 각 강좌별 정원 내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내달 첫째 주부터 요일별로 순차적으로 개장, 5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문의 053)662-3081, www.dgculcure.or.kr. 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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