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기계발]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영남대

▨영남대 사회교육원

◆올댓클래식

데카르트는 "음악이 목적하는 것은 사람을 기쁘게 함에 있으며 여러가지 정서를 환기하는 데 있다"고 했다. 음악을 알고 듣는 귀가 열리면 삶의 행복도 그만큼 커진다는 말이다. 클래식 명곡들을 엄선해 해설과 함께 영상물 등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하이든 교향곡 제45번 고별,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슈베르트 교향곡 제8번 미완성,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혁명 등의 교향곡과 바흐 관현악모음곡 제2번,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제17번, 안익태 한국 환상곡, 차이코프스키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 등의 관현악곡,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등의 협주곡, 하이든 현악4중주곡 '종달새',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9번 '크로이처', 슈베르트 첼로 소나타 '아르페지오네' 등의 실내악곡과 함께 독주곡, 칸타타, 오라토리오, 세계 각국의 가곡, 크로스오버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다. 강사는 영남대 음대와 오스트리아 주립 브루크너 대학원,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리트 오라토리오과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이동활씨다. 교육은 3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3시30분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20만원(교재비 1만8천원 별도)이다. 이동활씨는 3월 4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8시 30분 유럽클래식산책도 강의 한다. 수강료 20만원(교재비 1만5천원 별도).

◆재미있는 난 이야기

난을 키우는 사람들은 흔히 '난을 기르는 일은 참고 견디며 기다리는 일이요, 자연의 섭리를 깨달아 그 소리를 듣는 일이다. 처음에는 사람이 난을 키우지만 나중에는 난이 사람을 키운다. 난은 고요하면서 탁한 세상의 속된 무리를 멀리하는 기개가 있다. 일생을 함께 하여도 싫증을 느끼지 않는 마음의 벗이다. 그래서 난은 기르기 보다 함께 사는 것이다'고 말한다.

40여년간 난과 인연을 맺으며 대구자생란보존회 회장, (사)대한민국 난등록협회 중앙등록위원 등으로 활동중인 장무웅 전 영남대 생물학과 교수가 강의를 한다. 이번 학기 강좌는 초급 과정으로 난과 식물의 일반적인 특성, 난 재배역사, 난 재배입문(배양토, 화분갈이, 수집방법,12개월 관리법), 난의 문화적 가치 등의 이론 교육과 한국난 자생지 답사, 화분갈이 등 재배에 필요한 실습 등 현장교육으로 구성된다. 3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 수업. 수강료는 30만원(교재비 5천원 별도).

◆발건강관리

발에는 인체의 63곳을 관장하는 경혈이 모여 있으며 발은 균형유지와 체중지탱, 충격흡수, 이동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부위다. 발건강관리는 발의 피로를 체계적으로 풀어주고 관리해주는 방법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경동정보대 피부비만관리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김은경씨가 발반사요법의 기원과 원리, 발반사구 자극요법, 질환별 자극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화요일(3월 17일~5월 5일)과 목요일(3월 19일~5월 7일) 두개반이 개설돼 있으며 오후 2~4시 수업이 있다. 수강료는 10만원.

한편 영남대 교직원이나 재학생은 20%, 영남대 동문, 휴학생 등에게는 10% 수강료 할인혜택을 준다. 053)624-4442.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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