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전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20일 제27대 한국무역협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이희범 회장 주재로 회장단 회의를 열어 사공 전 위원장을 무협 회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무역협회는 오는 24일 총회를 열어 사공 전 위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무협 관계자는 "회의에서 회장단은 이희범 현 회장의 연임을 권유했으나 본인이 강력하게 고사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부회장인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사공 전 위원장의 추대를 제안했고 회장단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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