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얗게 더 하얗게…연령대별 '미백 화장' 이렇게

봄 햇살이 화사해질수록 여성들의 우윳빛 하얀 피부에 대한 열망도 더욱 커진다. 화장품 브랜드마다 화이트닝 제품을 예전에 비해 더욱 빠르게 출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대구지역사업부는 미백 제품의 홍수 속에서 본인의 나이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연령대별로 피부 상태에 따라 최적의 미백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과 추천제품들을 알아봤다.

▶20대=피부가 건강하기 때문에 화이트닝 제품을 단기간만 사용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눈가 한 부위만 집중 관리해도 금세 전체적으로 환한 얼굴로 가꿀 수 있다. 눈가는 햇빛과 유해 환경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부위로, 피부가 얇고 민감해 멜라닌 형성이 쉽게 일어난다. 따라서 20대에 눈가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얼굴 전체가 어둡고 칙칙해 보이기 쉽다. 다음달 1일 출시되는 라네즈 화이트 플러스 리뉴 아이 트리트먼트는 4일간 집중 사용하는 애플존 마스크와 아이세럼으로 구성돼 칙칙해진 눈가를 밝혀 얼굴 전체를 화사하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30대=생활 스트레스와 업무 스트레스가 부쩍 늘어나고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피부 고민이 날로 커져만 가는 시기이다. 30대에는 멜라닌과 스트레스 모두를 관리할 수 있는 전방위 화이트닝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이오페가 새롭게 출시하는 화이트젠 RXC뉴로 에센스는 자외선으로 인한 멜라닌 형성을 억제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 칙칙함까지 근본적으로 차단해 맑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준다고 한다.

▶40대=여성들의 피부 고민은 단순한 잡티나 주근깨가 아닌 피부 뿌리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기미, 검버섯 등이다. 피부가 노화되면 콜라겐이 손상되고 그 자리에 멜라닌 세포가 쌓이게 되는데 이것이 기미나 검버섯으로 보이게 된다. 따라서 40대 이상의 여성이라면 칙칙한 피부톤 개선과 함께 뿌리 깊게 박힌 기미나 검버섯을 지워주는 미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몽드가 새롭게 출시한 콜라겐 미백 크림은 콜라겐 생성을 통해 검버섯과 같이 피부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잡티를 관리, 피부톤을 밝게 해주는 40대 전용 미백 화장품이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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