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파트 건축허가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23일 구속된 부하 직원으로부터 1천여만원을 받은 포항시 손모(53) 과장을 구속했다.
손 과장은 2007년 포항시 도시계획과장으로 근무하면서 포항 S아파트 건축 인허가 편의를 조건으로 뇌물을 받은 임모(53·구속) 당시 도시계획담당으로부터 돈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번 아파트 허가 비리수사로 현재까지 전·현직 포항시 과장 2명과 전직 담당 2명 등 모두 4명을 구속했다.
한편 아파트 건축허가 당시 주무 국장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가 포착돼 검찰의 소환대상이던 손모 전 포항시 건설도시국장은 수사 직후 해외로 달아났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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