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 근해 日 순시선 출현 증가…해경 경계강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독도근해에 출현하는 일본 순시선. 제공=동해해경.
▲ 독도근해에 출현하는 일본 순시선. 제공=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는 일본 시마네현이 올해로 4회째 벌이고 있는 '다케시마(竹島)의 날'(22일)을 맞아 최근 일본 순시선의 출몰이 급증해 독도 주변 해양경계를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해경 5001함과 1511함 등 해경 함정이 독도 주변 해양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동해해양경찰서 조준억 서장은 "최근 독도 근해에는 일본 순시선들이 AIS(선박 자동식별 시스템) 장치를 끄고 비밀리에 접근해 탐지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조 서장은 "일본 순시선들이 최근에는 3, 4일마다 출현하고 있고 국제통신망으로 호출을 해도 90% 이상 응답을 하지 않는 등 긴장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며 "20여년 전까지 1년에 20∼40척의 일본 순시선이 독도 근해에 접근해 왔지만 지난해부터 무려 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