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 알리기 마라톤' 대학생 교통사고 사망

23일 오후 11시 30분쯤 영덕 남정면 장사리 국도에서 KBS의 '독도가 달린다'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독도 알리기 마라톤을 하던 S대생 김모(20)군이 뒤에서 달려온 1t 화물트럭에 치여 숨졌다. 김 군은 독도 알리기 행사를 위해 이날 혼자서 영덕 구간을 뛰다가 사고를 당했다.

S대생 7명은 릴레이 마라톤으로 서울~포항을 거쳐 울릉·독도까지 독도 홍보행사에 나섰고, 24일 오전 사고를 당한 김군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울릉으로 향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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