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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 간호사 국가고시·취업 100% '경사났네'

지역 대학마다 간호과 졸업생들이 100%에 가까운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문경대학 간호과는 올해 졸업생 90명 가운데 89명이 합격, 99%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 대학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 중 89%가 간호사로 취업했으며 취업자 중 대학병원 및 대형 종합병원 취업이 73%, 간호학사 학위 과정을 병행하며 문경제일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는 더블 시스템 해당자가 27%라는 것. 이 대학은 지난해 엄격한 학사 관리와 해외 인턴십반을 운영, 두 명의 학생이 미국에서 해외 인턴십 과정에 참여하는 등 우수 간호사 교육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경북전문대 간호과 학생들도 2009년 제49회 간호사 시험에 103명이 응시해 100% 합격률을 기록, 9년 연속 100%합격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 대학 간호과는 2005학년도 전국 전문대학 간호학과 평가 1위, 취업률 100%에 이어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룩해 전국 최고의 간호교육 명문사학으로 자리 잡았다.

경북전문대 김정아 교수는 "연세대와 고려대, 경희대 부속병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에서 임상실습 교육을 받은 것과 맞춤형 국가고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실무밀착형 학습환경을 조성, 매년 100%의 취업률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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