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56·사진)씨가 내달부터 영남대 신입생이 된다. 태씨가 2009학년도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에 입학하는 것.
따라서 태씨는 내달 2일 입학식을 한 뒤 1년 동안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학교 측은 연예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는 태씨가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을 통해 경영자로서의 수업을 받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학기 추미애 의원의 입학에 이어 태씨가 영남대 최고경영자과정에 입학함에 따라 이 과정이 다시 한번 관심을 끌게 됐다. 그동안 영남대 최고경영자과정은 김태환·정희수·이인기·이철우·최경환·유승민·서갑원·송영선 의원 등 18대 국회의원을 8명이나 배출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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