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경산사랑봉사단(단장 송성윤 경산영업부장)이 경산지역 사랑 운동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산지역 대구은행 12개 영업점 직원 10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용성면 용전리 등 자매마을에서 수년째 포도순 따기 등 일손 돕기와 어르신 시티투어, 농산물 구매행사를 통해 농민들을 돕고 있다.
봉사단은 또 경산성당·노인복지회관·백천사회복지관 등의 급식봉사와 루도비꼬집·경산장애인 복지회관·성락원 등 각종 복지시설 후원 사업도 매년 규모를 키우면서 형편이 이려운 이웃들로부터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인정받고 있다. '희망2009 나눔 캠페인'에는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고, 기초수급자 50여가구에 연탄 1만장을 전달해 사랑의 온도계 눈금을 더욱 높였다.
경산마라톤, 자인단오제, 갓바위 축제 등은 대구은행 봉사단의 진가가 드러나는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들이다. 특히 올해는 5월 예정된 경북도민체전 개·폐회식 도우미와 대회기간 DGB모바일 뱅크(이동은행) 운영을 자청하고, 성암산·백자산·남천강변 등의 자연보호활동을 통해 '경산 지킴이' 역할을 하기로 했다.
경산사랑 봉사단의 이런 활동상은 대구은행 전체로도 모범사례로 뽑혀 2007년 창립 40주년 기념식 때 전체 25개 대구은행 봉사단 가운데 최우수 단체상을 받기도 했다.
이천기 대구은행 동남본부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역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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