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서울, 부산, 전남 등에서 발생한 공직자들의 장애수당 및 기초생활수급자 보조금 횡령 사건과 관련, 3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기초노령연금 ▷장애수당 ▷장애아동수당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양육비 ▷소년소녀가장보호비 ▷가정위탁아동보호비 ▷생계·주거 급여비 ▷해산·장제급여 ▷교육비 등 사회복지분야 9개 보조금에 대한 특감을 실시한다.
5개반 22명으로 구성된 도 특감반은 시군 금고를 담당하는 은행의 협조를 얻어 2007년 3월부터 올 2월 말까지 최근 2년간 지급한 보조금에 대해 실제 입금된 계좌의 예금주와 행정시스템에 등록된 수급자의 대상자 수, 성명, 은행계좌 및 지급금액의 일치 여부를 대조할 방침이다. 위법사항이 발견되는 시군에 대해서는 감사관들을 집중 투입, 회수가 가능한 5년간의 보조금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횡령 등에 대해서는 회수와 함께 사법기관 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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