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0개국 달리며 "독도는 우리땅"…서울대 독도레이서

▲ 독도레이서팀이 울릉군 홍보대사로 임명돼 정윤열 울릉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 독도레이서팀이 울릉군 홍보대사로 임명돼 정윤열 울릉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교통사고로 중단됐던 독도달리기 행사(본지 2월 24일자 4면 보도)가 재개돼 레이서들이 독도에 도착했다.

서울대 동아리팀으로 구성된 독도레이서 7명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 울릉도에 도착, 울릉군을 방문해 정윤열 울릉군수로부터 울릉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또 지난달 28일 교통사고로 숨진 김도건(20)씨의 유품인 독도레이서 티셔츠와 영정사진을 들고 독도에 입도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 500여명과 함께 독도수호 의지를 담아 찍은 발도장을 독도경비대에 전달했다.

이들은 1일 국내 행사를 마무리 한 후 오는 8월 15일부터 2010년 7월 10일까지 일본 등 세계 40개국에서 독도레이스를 펼치며 우리땅 독도를 알리는 울릉군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이 달리는 모습은 '독도가 달린다' 홈페이지(http://dokdo.andu.hanafos.com)를 통해 볼 수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