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인재육성장학회에 올 들어 장학금이 잇따라 기탁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은해사 돈관 주지스님, 청송 주왕산 대전사 법일 주지스님)는 2일 장학재단 이사장인 한동수 청송군수에게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재경향우회 성덕상(46·청송읍 출신)씨가 1억원, 재부산향우회 남상찬(62)씨가 500만원, 재경향우회 오성권씨가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장학기금 조성은 청송군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군민들과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2005년 청송군 출연금 11억원으로 출범한 청송군 인재육성장학회는 2월 말 현재 42억1천300만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모금 목표액은 2016년까지 100억원이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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