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한 곳에서 상담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주는 '중소기업 비즈니스지원단'이 3일 대구경북지방중기청에 설치됐다.
지원단은 금융, 법률, 마케팅, 기술 법률 등 다양한 경영애로를 해결해 주며 기존 수출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 1357현장 기동반 등의 기능이 통합됐다.
이 지원단은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된 경영지도사, 회계사, 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 197명이 매일 4명씩 순환근무한다.
상담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현장을 방문, 3일 이내 단기 컨설팅을 수행하는 '현장클리닉' 사업을 한다. 현장클리닉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 중 100만원 범위 내는 정부가 지원하며, 중소기업은 비용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현장클리닉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과제는 쿠폰제 경영컨설팅 등과 연계해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지원하게 된다.
중기청은 지방자치단체,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여러 기관을 방문하는 불편이 없도록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중소기업지원기관 협의회'와 '실무협의회'도 구성, 운영한다.
비즈니스링크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화상담(1357), 중소기업 정보포털 홈페이지(www.bizinfo.go.kr), 직접 방문 등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와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53)659-2268~71.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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