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대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2일 경북도립대학 제5대 학장으로 취임했다.
김 학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1997년 개교 이래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대학으로 중추적 역할을 하며 우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아 도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이 한껏 높아진 때에 학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 30여년간 공직생활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지역사회와 경북도를 이끌어 나가는 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정을 쏟을 것이라 덧붙였다.
김 학장은 앞으로 ▷학생 복지시설 개선 등 최적의 교육여건 조성을 통한 학생중심의 교육대학 ▷전 학과 공무원특채 및 경북도 23개 시·군 확대 실시 등을 통한 취업중심대학 ▷열린 대화와 민주적인 절차로 합리적인 경영을 지향하는 대학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열린 대학 ▷학생과 교직원 복지개선으로 모두가 즐거운 신바람나는 대학으로 변화·발전 등 학교운영 비전을 제시했다.
김 학장은 고령 출신으로 지난 1976년 제18회 행정고시에 최연소 합격해 영풍군수와 대통령비서실, 내무부 행정과장, 구미부시장, 소청심사위원,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아왔다.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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