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제고문단(위원장 김만제)이 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 현안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전략을 집중 논의하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석채 KT 대표이사, 모세 샤론 대구텍 대표이사, 이영탁 세계경제연구원 원장,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 이사장, 조해녕 전 대구시장, 피에트로 도란 도란케피탈파트너스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고문단은 대구경북이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인프라와 의료 연구·개발(R&D) 환경을 갖고 있고 대구경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반드시 지역에 유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지역 산업과 녹색에너지산업을 접목시켜 신성장 동력화하고 지역 숙원사업인 대기업 유치를 위해서도 정보 교환과 지원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만제 위원장은 "풍부한 의료 인프라와 고급인력을 기반으로 의료기기산업과 의약품산업을 발전시키고, 양한방 협진, 재생의학, 전통의학 중심의 의료서비스산업을 본궤도에 올려 '메디시티 대구'를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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