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포항지청은 5일 아파트 건축허가 비리로 구속된 포항시 전 과장 신모씨가 일부 검찰 직원들에게도 금품 로비를 했다는 주장과 관련, 검찰 직원 2명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포항지청내 계장 1명과 직원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의 혐의점이 드러나면 엄정 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이번 비리사건 중간수사 발표를 통해 전·현직 공무원 5명과 건축사, J재건축조합장 등 3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을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잠적한 전 포항시 건설도시국장 손모씨를 수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일부 시의원을 포함한 도시계획심의위원들에 대한 상품권 로비와 검찰 일부 직원 금품 로비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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