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가 양·한방 협진을 통한 첨단통합의료센터 유치를 계기로 IT융·복합 의료기기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로써 대구가톨릭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력양성사업 경쟁에 가세, IT융복합 부문 거점대학 선정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와 대구시가 주축이 돼 설립·운영될 첨단통합의료센터는 통합의료 모델(양·한방)을 개발하고 임상진료지침을 마련한다. 뇌질환분야와 관절, 척추분야 및 암치료 등 난치/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신·의료 기술개발 사업과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사업이 핵심.
대구가톨릭대는 이를 위해 ▷외국 우수대학과의 협력 ▷재생, 재활, 양한방과 대체의학의 통합과정 개설을 비롯한 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대체의학의 양한방 보완교육 등을 통한 의료인 및 의료기사양성 등 IT 융·복합 의료기기 인력 양성 사업참여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오고 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 의료원을 비롯해 자매 병원인 대구 파티마병원, 포항 성모병원과 100여개 요양원 등에서 의료기기 임상실험 및 현장 적용을 할 수 있는 최적의 IT 융·복합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도 강점.
또 대구·경북 4년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의공학과와,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등을 두고 있고 지난해 양·한방 협진 첨단실버 IT융·복합 의료기기 인력양성사업단을 발족시켜 모바일·바이오·메카트로닉스 의료기기 개발 기술 청사진을 그려놓았다.
대구가톨릭대 김행곤 연구정보처장은 "대가대는 풍부한 의료 관련 학과와 연구진, 첨단통합의료센터 등의 의료 인프라를 갖춰 IT융·복합 의료기기 전문 인력 양성사업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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