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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단지] 구미 '임은 코오롱 하늘채'

경북 구미의 오지로 불리던 임은동이 신규 단지 입주 등으로 바뀌고 있다.

구미 1공단 배후 지역이지만 생활편의 및 도시기반 시설 부족으로 개발에서 소외돼 왔지만 도시계획을 통해 오태자연공원이 들어서고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구미 지역 내 새로운 선호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달 870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임은 코오롱 하늘채'가 준공을 마치고 입주를 시작하면서 임은동 발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코오롱 건설 관계자는 "단지와 인접한 금오중학교를 비롯해 지난 2007년 왕산초등학교가 개교하는 등 교육 여건도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며 "오태근린공원 내에 올 5월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이 개관하는 등 임은동이 구미지역 명소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임은 코오롱 하늘채는 110㎡형, 115㎡형과 141㎡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지 내에 왕산 수변공원과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고 높이 20m가 넘는 대형 소나무가 식재돼 있어 주변 오태 공원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코오롱 건설 관계자는 "임은 코오롱 하늘채 옆 단지인 신일 부도 사업장도 최근 인수사가 나타나 사업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형 마트를 비롯해 고속도로IC가 인접해 있어 주거지로서의 임은동의 가치가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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