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에 새로운 선수들을 양성, 패기 넘치는 팀을 만들어 좋은 결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프로축구 대구FC의 변병주 감독이 6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각오를 다졌다. 변 감독은 성남 일화와의 개막전과 관련해 "빠른 침투와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의 약점을 파고 들 것"이라며 "수비진이 상대 공격을 얼마나 버텨 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중앙 수비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인 이상덕은 "상대 공격수들을 묶을 자신이 있다. 감독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또 선수들이 올 시즌 대구FC의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단체 사진과 개인별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2009년 공식 유니폼은 상의를 진한 푸른색으로 하고 어깨를 따라 흰색의 곡선이 하단 부위까지 흐르며 하의 부분으로 이어져 유연한 역동성을 강조했다. 원정 경기 유니폼은 홈 유니폼의 반대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한편 대구는 8일 홈 개막전을 맞아 식전 경기로 70대 어르신팀과 여성팀이 대구FC컵 대구사랑 축구리그 개막전을 갖고 경기 시작 전 매표소 인근에서 페이스 페인팅과 무료 가훈 써주기, 풍물굿패 공연, 12인조 남성 중창단인 '이깐딴띠' 공연 등이 열린다. 또 하프 타임에는 2군 사령부 의장대 공연도 열린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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