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인도네시아 등 6박7일 간의 해외순방을 모두 마치고 8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인 8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주지역 공관장 회의에서 외교의 지평을 아시아 국가로 확대하는 내용의 '신(新) 아시아 외교' 구상을 제시하고 "올해를 신 아시아 외교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뉴질랜드, 호주와 각각 FTA를 맺기 위해 협상을 개시하기로 선언했고, 인도네시아와는 원유와 삼림 자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편 이 대통령은 9일 오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등과 비상 경제 대책 회의를 갖고 국내외 경제 동향을 점검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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