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中企 디자인 고민 '디자인 119'에 맡겨주세요"

"디자인 애로사항을 해결해 드립니다!"

재단법인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누리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단(이하 누리사업단)과 함께 11일 대경디자인센터에서 '기업디자인지원단(디자인 119)' 발대식을 갖고 기업들의 디자인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기업디자인지원단은 경북대·대구대·영진전문대 디자인학과 교수 25명 및 학생 102명 등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경북 디자인 전문기업들로 구성돼 지역 기업의 디자인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해결해준다.

이들은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디자인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신제품 디자인 방향 설정 등 디자인 개발과 마케팅까지 연결한 종합적 지원을 하게 된다. 또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누리사업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 문제해결과 동시에 개발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기회도 탐색해준다.

디자인 119의 지원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중소 제조기업이며 시각·산업·공예·영상·인터넷분야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가 해당된다.

기업디자인지원단 김영호 단장(대구대 교수)은 "지금 세계 각국에서는 디자인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인식의 확산으로 디자인을 통한 경영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지원단은 디자인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중소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 홈페이지(www.dgdc.or.kr) 또는 전화(053-740-0055)로 하면 된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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