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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구 당직자 외부공모 19대1 '전국 최고'

한나라당 대구시당이 '인기 만점'이다. 부장급(3급 또는 4급) 1명을 뽑는 외부 인력 공모에 19명이 지원한 것. 대구시당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여명 채용에 300여명이 몰렸고, 대구시당이 전국 최고 경쟁률 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경쟁률이 높은 까닭은 '달라진 위상' 때문이다. 대선 승리 이후 한나라당 당직자들의 연봉이 야당 시절보다 평균 50% 가까이 오른 데다 여당 내에서의 위상 또한 갈수록 치솟고 있는 것.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지역구가 대구에 위치해 있는 만큼 정치적 인기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달희 대구시당 사무처장은 "13일쯤 3, 4명으로 압축해 1차 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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