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업 민원, 말씀만 하세요" 산업단지 순회 상담

대구시는 기업 지원기관들과 함께 11일 성서산업단지를 시작으로 7개 주요 산업단지에서 매주 한 차례 순회 기업 민원 상담을 한다.

상담회에는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장,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신용보증기금대구영업본부장, 기술신용보증기금영남본부장, 금융권 실무책임자 등이 참여하며 순회 행사는 경제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계속된다.

최근 세계경제 침체로 수출 감소, 내수부진,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대구 전체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함께 기업 돕기에 나선 것.

상담회에서는 민원이 있거나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기업 대표자와 개별 면담을 실시, 민원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업 활동 전반을 망라해 상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기업활동에 장애가 되는 각종 기업 규제관련 민원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현장 처리가 어려운 사안은 추후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장과의 민원상담을 원하는 기업인은 기업체 소재지 산업단지관리공단에 신청하면 지정된 상담일에 기관 대표들을 만나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다. 053)803-3390.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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