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구컬렉션'이 11일 한국패션센터(www.fck.or.kr)에서 열렸다.
개막 패션쇼를 맡은 박동준은 'Voyage in musical(뮤지컬로의 항해)'를 주제로 1980년대 대표적 스타일인 중성적이고 여성적 이미지를 현대적 스타일로 재구성했다. 특히 뮤지컬 '시카고'의 주인공 벨마와 록시의 열정적 음악과 율동, 진한 삶의 이야기를 패션쇼를 통해 제3의 뮤지컬로 표현했다.
'더월'과 '로시스포제'는 연합 무대를 선보인다. 더월은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을 통해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직선적 실루엣을, 로시스포제는 관능적이며 세련된 여성의 분위기를 고급 소재와 화려한 컬러로 연출했다.
'K.D.C.깜'은 경기 침체에 술렁이는 현대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무지개빛 컬러를 '행복'을 주제로 전달했다.
12일까지 계속 되는 이번 패션쇼에서는 대구 대표 디자이너 패션쇼와 천연염색 패션쇼, 한복 패션쇼 등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장성혁 인턴기자 jsh0529@msnet.co.kr
박동준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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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깜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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