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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핫 클릭] WBC 생중계 안될까봐 노심초사

◎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3월 5일~3월 11일)

1위 WBC 생중계 "TV로 즐기세요"…협상 극적 타결 (3월 6일)

2위 '占집 성매매' 남성 500명 '덜덜덜~' (3월 5일)

2위 대구시 '건축상' 아름다운 상점상' 어떻게 뽑나? (3월 7일)

4위 占집 성노예 여성, 경찰관도 무서워해 (3월 6일)

5위 성주서 참외농사 짓고 집은 대구에…'왔다갔다' 농업인들 옐로카드 (3월 10일)

6위 외국인들 'Buy 대구'…2007년의 두배 달해 (3월 10일)

7위 대구지역 아파트 전세값 '뚝뚝' (3월6일)

8위 문 닫는 동네가게…무너지는 자영업 (3월 11일)

9위 "취해서 비틀대는 건 낭만이 아냐" 술 끊는 대학 (3월 5일)

10위 '국제도시 대구'에 시내면세점이 없다? (3월 6일)

※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자료제공=매일신문 미디어본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단연 화제다. 당분간 관심은 계속될 듯하다. 한국이 일본에 콜드게임패 한 뒤 짜릿한 완봉승을 거두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일본의 대표적 타자 이치로의 '화'도 경기 밖의 볼거리다. 당초 중계권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다 극적으로 생중계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단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3시간 지연중계와 생중계는 시간대의 물리적 차이뿐 아니라 야구의 현장성과 극적 재미를 좌우하는 중대한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은 당연한 것이었다. 들끓던 팬들의 항의는 생중계 소식으로 안도의 반김으로 바뀌었다.

20대 여성을 감금해 장기간 성매매를 시킨 무속인의 기사는 여전히 관심거리였다. 경찰이 20대 여성과 관계를 가진 남성 500명에 대해 조사에 들어가면서 해당 남성들이 '덜덜덜' 떨고 있다는 내용이 WBC에 이어 클릭 수 2위를 차지했다. 또 이 여성이 6년 동안 감금과 학대, 성매매를 강요당한 탓에 경찰관까지도 무서워한다는 기사가 4위를 기록했다. 이 엽기적인 뉴스도 당분간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건축상'과 '아름다운 상점상'이 어떤 기준으로 뽑히고, 또 어떤 건축물과 상점이 그동안 수상작으로 뽑혔는지에 관한 기사가 3위, 성주군이 다른 지역에 살면서 성주를 오가며 농사를 짓는 이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농정지원 페널티제'를 실시한다는 내용이 5위에 올랐다.

대구에서 외국인 소유 땅이 늘고 있다는 기사가 6위, 입주 아파트 증가에 따른 역전세난으로 전셋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7위를 각각 기록했다. 8위는 식당, 미용실, 세탁소, 구멍가게 등 문닫는 동네가게가 늘면서 자영업자들이 무너지고 있다는 어두운 소식이었다.

지역대학 학과, 동아리 행사 때 술을 마시지 않는 절주(節酒)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밝은 소식이 9위, 굵직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대구에도 시내 면세점이 필요하다는 정책 제안성 기사가 10위를 차지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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