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MC몽 탑승차량, 사고처리 경찰관 치어

11, 12일 대구지역 경부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3명이 숨지고 경찰 등 2명이 다쳤다.

12일 오전 5시40분 쯤 대구시 동구 숙천동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산방향으로 달리던 투싼 승용차 2대와 그랜저 승용차, 25t 트럭, 이스타나 승합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이스타나 승합차에 타고 있던 권모(48)씨와 한모(45)씨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도모(43)씨가 중상을 입었다.

이에 앞선 11일에는 가수 MC몽이 타고 있던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뒤처리를 하던 경찰관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쯤 대구시 동구 숙천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MC몽의 소속사 차량을 몰던 운전자 이모(26)씨가 교통사고 현장 정리를 하던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이모(35) 경장을 치었다. 이 사고로 이 경장은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는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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