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관련법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구성된 '미디어 발전 국민위원회'가 13일 국회에서 첫 오찬간담회를 갖고 회의 진행 방식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과 창조모임 등 여야는 각각 10명씩 2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고,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은 이날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동위원장에는 한양대 김우룡 석좌교수와 연세대 강상현 교수가 선임됐다. 위원회는 오는 6월 15일까지 방송법과 신문법, IPTV법, 정보통신망법(사이버 모욕죄) 등 4개 쟁점 미디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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