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 자원봉사대학 운영 경북선 처음…86명 입학

구미시는 도내 최초의 자원봉사 대학을 운영한다.

자원봉사 대학은 86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해 11일 개강식을 하고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간씩 12주(24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한국자원봉사센터 김준목 회장과 구미1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전문강사진을 대거 초빙했다.

자원봉사자 박순애(57·여·구미시 도량동)씨는 "개강 첫날 대학이란 용어가 다소 생소하긴 했지만 강의를 통해 자원봉사의 참뜻을 새롭게 깨달았다"며 "이 대학을 통해 지속적인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했다.

개강 첫날 특강에 나선 남유진 시장은 "자원봉사는 스스로 복을 짓는 일이다"며 "봉사활동은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한 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남보다 훨씬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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