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베를린 적신 '한국의 소리'

명창 박수관 한국공연팀 국제관광박람회서'찬사'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 박수관 명창이 이끄는 한국공연팀이 14, 15일 열린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한국 전통 음악과 춤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올해 43년째를 맞는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150여개국의 공연팀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문화관광 박람회. 특히 이번 한국팀의 공연은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개최 예정인 제3회 세계델픽대회(4년마다 열리는 문화예술 올림픽)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1천여명의 청중 앞에서 뱃노래, 해녀 노젓는 소리, 정선 아리랑 등 동부 민요와 한량무, 태평무 등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박 명창은 UN본부, 미국 카네기 메인홀, 링컨 센터 등에서 개인 발표회와 국내외 공연을 했으며,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등과 함께 국제델픽위원회 대사로 활동중이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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