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농어업분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5년간 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18일 도청 강당에서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및 시군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분야 녹색성장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녹색성장의 개념과 추진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에 나선 최용호 경북도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면서도 지속적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것"이라면서 "농어업 분야 또한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촉진 등을 통한 신성장동력 산업화, 농산어촌의 녹색공간화, 저탄소 식품산업 육성,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시대적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각계 각층의 전문가, 관련 기관단체, 농어업인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보완해 4월초 최종안을 마련, 경북도 녹색성장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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