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정의 다양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해결을 도와주는 '대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18일 오전 10시 남구 대명동에서 개소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센터는 중증장애인들은 물론 국가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의 장애인 가정을 선정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관계 지원을 위해 장애인가족 전문상담, 부모상담, 비장애형제지원 등을 진행하며 가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아버지 모임, 부모교육, 가족 나들이, 부부워크숍 등도 열 예정이다.
또 돌봄이 필요한 장애아 가정에 돌봄도우미를 파견하고 위기가정에는 전문사례관리사를 파견해 갈등 해결을 도와준다. 아울러 장애인 가족 문제를 사례별로 관리하고 종합지원체제를 구축해 장애인 권익 향상과 고통 해소를 도울 방침이다.
센터 운영은 지난달 공모절차를 거쳐 (사)대구광역시장애인부모회(회장 신동욱)가 맡게 됐으며 지금까지 사례관리사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사업 준비를 해왔다. 활동이나 도움에 대한 문의는 전화 053)621-2605로 하면 된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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