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토해양부가 17일 발표한 지난 2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지난 2월 거래량은 1천365건으로 1월보다 337건이 증가했으며 경북도 1천375건으로 100건이 늘어났다.
전국적으로 거래 신고된 아파트는 2만8천741건으로 전월(1만8천74건)보다 59%(1만667건) 증가하는 등 지난 8월 이후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다.
대구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월평균 1천500여건을 넘었지만 금융 위기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1천여건으로 줄어든 뒤 12월에는 898건까지 떨어지며 2007년 이후 최저 거래량을 보이다가 올해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년 동월에 비한 거래량은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2월 대구 및 경북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각각 1천804건과 1천407건이었으며 전국 거래량도 3만6천800여건을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도세 경감 조치 등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침체된 아파트 거래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2월 신고분은 지난해 12월과 1월 계약분을 합친 것으로 3월 이후에는 거래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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