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운주산승마장에서 전국 규모의 승마 관련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영천시는 '제4회 전국 마필 한마당 축제'가 오는 9월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 주관으로 운주산승마장에서 2박3일 동안 열린다고 밝혔다.
'전국 마필 한마당 축제'는 한국마사회의 지원으로 지구력·장애물·마장마술·릴레이 등 각종 승마 경기대회와 말 관련 전시회, 말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승마 인구의 저변 확대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20~22일에는 전국 승마경기 심판(70명) 강습회와 말 산업 육성 세미나가 운주산승마장에서 3일간 열렸다.
영천 운주산승마장은 전국 최초로 자연휴양림 속에 승마인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국제 규격의 실내·외 승마장, 외승로(1.2㎞), 승마 투어를 위한 산악승마코스(3.5㎞) 등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해 마차도 운행한다.
특히 자연휴양림 속에 숲속의 집, 산막시설, 등산로, 운동시설 등 각종 휴양시설이 잘 갖춰져 가족단위나 일반인들이 다양하게 승마 체험을 할 수 있고 느긋하게 휴식도 즐길 수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운주산승마장·자연휴양림을 임고서원, 보현산 천문대, 영천댐, 골프장 등 인근 관광 레저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명소로 가꿔나갈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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