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다음 달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식기반 신섬유 개발 촉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 및 신섬유 관련 제품 홍보 전시회를 갖는다.
이 토론회 및 홍보 전시회는 미래 성장 유망산업인 섬유산업 인식제고를 위해서는 법 제정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 마련된 것. 이 법안은 한나라당 이명규 국회의원(대구 북갑) 주도로 지난달 19일 국회의원 45명의 서명을 받아 발의된 상태다.
섬유·패션산업 구조혁신 전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장 형성 초기단계 산업인 슈퍼섬유, 스마트 섬유, 나노섬유, 친환경섬유 등 차세대 유망섬유(지식기반 신섬유) 연구개발(R&D)에 한하여 지원하는 7년간의 한시법.
이 의원은 이 법안과 관련한 토론회 및 공청회를 개최하고, 신섬유 발전포럼 운영 등 대 국회 홍보 및 입법 활동 추진한다.
이 의원은 "섬유산업은 제조업 중 일자리 창출효과가 10.9명(10억원 생산당 고용유발 인원)으로 매우 높은 산업으로, 제조업 평균 4.9명보다 높다"며 "현행 산업발전법과 산업기술혁신촉진법은 산업전반에 걸친 진흥시책을 규정 하고 있어 지식기반 신섬유개발 지원체계의 조기구축에 한계가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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