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98회 정기연주회

대구시민회관서 4월 18일 오후 7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98회 정기연주회가 4월 18일 오후 7시 대구시민회관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슈베르트 '사장조 미사곡'을 국내 소년소녀합창단으로는 처음으로 연주한다.

'사장조 미사곡'은 슈베르트가 18세 되던 1815년에 작곡한 곡으로 소프라노'테너'베이스 독창과 합창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제1악장 '키리에'는 화사한 봄 느낌을 준다. 슈베르트가 작곡할 당시의 나이와 같은 청소년 성악가(박주현 심상명 김경태)의 무대로 꾸며진다.

또 계명대 성악과 출신인 소프라노 이윤경이 특별출연해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번스타인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오늘밤' 등을 연주하고 포항CBS소년소녀합창단이 우정출연 해 '풍선', '두껍아 문지기' 등을 들려준다. 연주회 마지막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노래(거위의 꿈 등)로 장식한다. 입장료 2천원, 3천원. 053)606-6343.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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