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활발한 기업체 유치로 올해부터 지방 세수 증대 효과를 내고 있다.
문경시의 올 지방세 수입은 stx문경리조트와 ㈜홈플러스 문경매장, 센텀빌딩 등 대형 건축물이 준공되면서 취득세와 등록세 31억8천500만원이 추가 징수돼 지난해와 비교해 103% 늘어났다.
또 상시 종업원 50인을 초과하는 사업체가 늘어나면서 매월 납부하는 종업원할사업소세도 늘었다. 종업원수 50인 이상 업체는 stx문경리조트, 홈플러스, 한국씨앤오테크㈜로, 지난해보다 60%나 증가한 5천700만원이 추가 신고 납부됐다.
이와 함께 철도차량 생산공장 성신산업㈜, 외국인 투자기업 ㈜캐프-노벨 문경공장, 대성계전㈜과 협력회사 5개 업체 등의 문경 이전이 예정돼 있어 지방세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석탄산업 사양 등으로 해마다 인구가 줄어들던 문경시는 적극적인 기업체 유치로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34년만에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대형 국책사업 없이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노력으로 인구가 는 사례는 전국 지자체 중 문경이 유일하다. 문경·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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