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서장 성상인) 직원들이 '현장체험 25시'에 나서고 있다. 소방공무원 10명은 주민들의 삶의 현장 소리를 직접 듣고 느끼기 위해 지역 기관단체와 민간단체 10곳에서 3일간 현장근무를 하고 있는 것.
방호구조과 이남숙 소방관은 지난 24일부터 3일 동안 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동목욕, 탁구교실, 재가방문간호 등 복지사업 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사회복지 행정업무 현장체험을 가졌다. 이 소방관은 "현장체험을 하면서 그동안 막연히 생각해왔던 장애인복지관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해 배웠고 장애인들의 삶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소방관들의 '현장체험 25시'는 현장근무를 통해 규제개혁 과제 발굴 및 정책 아이디어 개발의 기회 마련을 위해 경북도 시책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외남면 의용소방대 대원들도 119지킴이 봉사활동을 했다. 외남면의용소방대(대장 성경현) 대원 26명은 지난 24일 신촌1리 최성님(77)씨 등 2가구를 방문해 집안 청소를 하고 마을회관에서 이발봉사 등을 실시했다. 봉사활동과 함께 홀몸노인 5가구에 가정용 소화기와 화재 경보기를 선물하고 생활이 어려운 4가정에 쌀(20㎏) 4포대를 전달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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