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행사 도중 수류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부대가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27일 오전 11시 10분쯤 대구 달서구 월성2동 효성여고 북쪽 공터에서 달서구 월성2동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4개 단체 40여명이 나무가꾸기 행사를 하기 위해 땅을 파던 중 녹슨 수류탄 1개가 나왔다. 군부대가 수류탄을 수거해보니 1995년에 제작된 예비군 훈련용 연습수류탄으로 뇌관이 없어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근에 추가로 수류탄이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주변을 수색중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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