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新섬유, 성장동력이자 고용창출 효자" 촉진법 제정 토론회

'지식기반 신섬유 개발 촉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 및 신섬유 관련 제품 홍보 전시회가 다음달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한나라당 이명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미래 성장 유망산업인 섬유산업 인식 제고 및 '지식기반 신섬유개발 촉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

'지식기반 신섬유, 왜 신(新)성장 동력산업인가?'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토론회에는 충남대 주창환 교수가 신섬유 개발동향 및 향후 비전에 대한 기조 강연에 이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변성원 본부장과 한양대 김병철 교수, 코오롱 김성중 상무, 웰크론 이영규 사장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한다.

이어 '놀라운 신섬유의 비밀, 첨단에서 길을 찾다'라는 제목으로 여는 신섬유 전시회에는 국방용, 토목건설용, 스마트섬유, 의료·건강용, 자동차·항공용, 스포츠용, 친환경, 전기·전자용, 특수자재 등 신섬유들이 전시된다.

지식기반 신섬유개발 촉진법(안)은 한나라당 이명규 국회의원(대구 북갑)이 지난달 19일 국회의원 45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발의를 한 상태다.

이 법(안)은 섬유·패션산업 구조혁신 전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장 형성 초기단계 산업인 슈퍼섬유, 스마트 섬유, 나노섬유, 친환경섬유 등 차세대 유망섬유(지식기반 신섬유) 연구개발(R&D)에 한해 지원하는 7년간의 한시법.

이 의원은 "섬유산업은 제조업 중 일자리 창출효과가 10.9명(10억원 생산당 고용유발 인원)으로 제조업 평균 4.9명보다 높다"며 "현행 산업발전법과 산업기술혁신촉진법은 산업전반에 걸친 진흥시책을 규정 하고 있어 지식기반 신섬유개발 지원체계의 조기구축에 한계가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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