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버스 승강장 쓰레기통 뜯어 내다판 30대 붙잡혀

대구 동부경찰서는 31일 버스 승강장의 공용 쓰레기통을 뜯어 내다판 혐의로 L(39)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40분쯤 대구 동구 용계동의 한 버스정류장에 있는 스테인레스 쓰레기통을 발로 차 뜯어낸 뒤 2천원을 받고 고물상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L씨는 경찰 조사에서 "먹고 살기 너무 힘들어 고철이라도 팔아야겠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